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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오사카 3박4일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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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 전 가족들과 함께 일본 오사카로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오늘은 제가 직접 다녀온 곳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도톤보리강

간사이공항에서 난바역 가는 법

오사카3인가족여행 첫날에는 공항 도착하자마자 난카이난바역으로 이동했어요.
라피트 특급열차 타면 빠르게 갈 수 있는데 미리 한국에서 티켓 사 가면 훨씬 저렴해요.
편도권 1장당 만원대로 저렴하게 구매했답니다. 
티켓 교환처는 간사이공항 제1터미널 2층 중앙개찰구쪽이에요.
거기서 실물 티켓으로 교환 후 탑승하면 끝!
(참고로 라피트 열차 타는 곳은 파란색 표지판 보고 찾아가면 돼요.)
좌석지정제라 원하는 자리 선택해서 앉을 수 있었어요.
캐리어 보관함도 따로 마련되어있어 편했네요.
자리 간격 넓고 쾌적해서 편하게 갔네요.
도착시간 보니 35분 정도 걸린 듯
확실히 일반 지하철보다 빠르고 편했어요.
가격 차이 별로 안 나니까 웬만하면 라피트 이용하시길..

도톤보리 근처 가성비 좋은 오사카 에어비앤비 숙박 추천

숙소는 가격 저렴하면서 시설 깔끔한 호텔 찾아보다가 괜찮은 게 없어서 결국 에어비앤비로 예약했어요.
다행히 위치랑 후기 모두 완벽한 곳 발견했는데 바로 여기랍니다.
호스트님 응답이 빨라 의사소통하는데 큰 문제 없었고 체크인 전 청소 상태나 물품 확인 다 시켜주셔서 믿음이 갔어요.
히터 빵빵하니 따뜻했고 와이파이도 끊김 없이 잘 터졌어요.
침대 푹신푹신 편해서 꿀잠 잤어요. 
그리고 욕실 수압 세고 온수도 콸콸 잘 나오더라고요.
샴푸 린스 바디워시 어메니티도 전부 준비되어있어서 좋았어요.
수건도 넉넉하게 제공되고 헤어드라이기도 바람 세기 강해서 머리 금방 말렸네요.
세탁기 구비되어있길래 빨래도 했답니다. 
관광객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많이 묵는 인기 숙소라고 하던데 왜 그런지 알 것 같아요.
가성비 최고였던 이곳 적극 추천합니다. ^_^

https://www.airbnb.co.kr/rooms/644119184896067029?source_impression_id=p3_1708585201_YRHzXhlvI7b8vEaO

 

공동 주택 · 大阪市浪速区 · ★4.87 · 침실 1개 · 침대 2개 · 욕실 1개

닛폰바시 # 601★ 남바★ 도톤보리★ 쿠로몬★ 무료 와이파이

www.airbnb.co.kr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이자카야 ‘토리키조쿠’

저녁식사 겸 술 한잔하러 간 곳은 토리키조쿠라는 꼬치구이 전문점인데요.
여긴 모든 메뉴가 280엔 균일가라 부담 없이 이것저것 주문해서 먹기 좋더라구요.
내부 분위기도 아늑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셨어요.
기본 안주로 나오는 양배추 은근 중독성 있었고 치킨이랑 닭꼬치 존맛탱 
닭껍질 튀김 역시 별미였고 맥주 술술 들어갔어요.
저렴한 가격에 고퀄리티 음식 먹을 수 있었던 곳이라 기억에 남네요.

 

저렴한 가격의 회전초밥 전문점 ‘겐로쿠스시’
오사카 도톤보리 중심부에 위치한 겐로쿠스시는 100엔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퀄리티 높은 초밥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한국인 관광객 사이에서도 유명한 식당이다 보니 한국어 메뉴판 준비되어있어 주문하는데 어려움 없었어요.
가게 앞에는 모형 스시 전시되어있는데 먹음직스러워 보이더라고요.
저희는 매장 내 마련된 자리에 앉아 먹고 싶은 초밥 종류별로 마음껏 골라 먹었어요.
주문 즉시 주방장님께서 즉석에서 바로바로 만들어주셔서 신선함 최고예요!
비린내 전혀 없고 밥 양도 적당해서 든든하게 배 채우기 좋았어요.
맛뿐만 아니라 가성비 훌륭한 곳이니 꼭 들러보세요. 

인생 우동을 맛볼 수 있는 ‘츠루동탄’
세숫대야 우동으로 유명한 츠루동탄은 일반 그릇보다 훨씬 큰 사이즈의 그릇에 담아주시는데요.
저는 카레우동이랑 유부우동 시켜서 먹었는데 면발 쫄깃 탱탱하니 진짜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면 추가 무료로 할 수 있는데 워낙 양이 많아서 굳이 더 추가해서 먹을 필요 없어요.
국물 맛도 진하고 깊은 풍미 느껴져서 마지막 한방울까지 싹 비우고 나왔어요.
이곳 방문하신다면 명란크림우동 강추드려요.
명란젓 특유의 짭짤함과 크림소스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환상의 궁합 자랑한답니다.

 

디저트 천국 ‘홉슈크림’과 ‘파블로 치즈 타르트’
신사이바시 상점가 근처에 위치한 홉슈크림은 바삭한 빵 속에 부드럽고 달콤한 커스터드 크림 듬뿍 넣어 만든 슈크림빵인데요.
겉바속촉 식감 제대로 느낄 수 있는데다 달달해서 당충전용 간식으로 제격이에요.
가격도 200엔대로 저렴해서 부담 없으니 지나가다가 하나씩 사먹기 좋을 거 같아요.
그다음 소개해드릴 파블로 치즈 타르트는 고소한 계란 노른자 반죽 베이스에 상큼한 레몬즙 더해 완성시킨 레어치즈케이크인데요.
노릇노릇 구워낸 겉면과는 달리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입에서 살살 녹아요.
개인적으로 저는 미디움보다는 레어 타입이 제 입맛에 맞더라고요.
워낙 인기 많다 보니 줄 서서 기다려야 하는 경우 많으니 이 점 참고하세요.

빈티지 감성 충만한 거리 ‘오렌지 스트리트’
마지막으로 오렌지 스트리트는 젊은 디자이너 브랜드 모여있는 쇼핑거리인데요.
골목마다 아기자기한 샵들 즐비해있고 독특한 스타일의 패션 아이템 구경하는 재미 쏠쏠하답니다.
또한 중간중간 인스타그램 감성 물씬 풍기는 포토존 많아 사진 찍는 즐거움도 있었어요.
구경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볼거리 가득한 곳이니 여행 코스 중 하나로 계획해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

여러분도 저처럼 일본 오사카로 자유여행을 떠나신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 그럼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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